일 시:2011-10-2
장 소:화순 옹성산
동 행:친우들과
코 스:화순동복-유격장-옹성산정상-철옹산성-관음사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출발에서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들판에 벼들은 익어 고개를 숙였는데 추석이 빠른지라 추수를 한곳이 없다.
화순들녁을 지나 군부대옆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유격훈련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군제대를 한지 어언 30여년이 넘었는데 등반코스에서 밧줄을 타니 새삼옛날이 그립다.
오랜만에한 산행이라 정상부근에서는 꽤 힘이들었지만 막걸리한잔에 신이난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것이 나에게는 제격이다.
내려오는 도중에 산지킴이라는 개를 만났는데 사람을 잘따르는게 정말 귀여웠다.
동내에서 개와 작별을 하고 관음사를 향했다
꽤 깊은곳에 위치하니 한적하고 조용해서좋다.
절앞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에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유격훈련시작
준비운동을 해야하는데
여군출신인가봐요
군대갔다왔는지몰라
지금 군대간대도 받아줄텐데
수경사 출신인데 무서운가봐
오늘을 기다린것 같아요
노동은 싫은데 훈련이라
산에 와야 정다워져요
나도 의젓한 산악인아닐까
말년에 나의 꿈이고 희망임다.
실물보다. 사진이 더
갈길이먼데 힘든모양
용암바위앞에서 산악인의 설명
옹성산 정상지표
동복댐이라네
참보기좋은 부부에요, 평생이렇게 삽시다.
힘들었지만 세상은 다 내것인것같다.
점심한그릇하고 ,먹걸리와 오댕라면 참궁합이 잘맞아요.
모델같아요
고무신신은 도사님 내일은 어디로 도닦으로 가실까.
천옹산성입니다.
산지킴이 개 너무 예뻐요.
관음사
관음사 종각
고무신이 잘렸네 꼭나와야 하는데
관음사 해우소래요
정자에서 하산주 막걸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