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9-11
장소 : 산장-꼬막제-신선대입구-규봉암-장불제-옛길2구간-산장
누구랑:광주머슴과 청수
흐린날씨에 금방 비가 올것같은날씨에 망설였는데 약속을 이행하기위해
산행에 나섰다. 산장에 도착해산에오르니 운무가 가득하여 주변경관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오랜만에 산행이고 습이많아 땀이 많이 흘렸지만
풍겨오는 산냄새에 기운이 절로난다.
중간에 막걸리 한자하기위해 자리를 잡고 막걸리를 따르니 날씨탓인지
얼었던것이 녹지않아 얼름으로 목을 추기고 발길을 재촉한다.
규봉암에 이르러 김밥과 남은 막거리를 마시니 이리 좋을수가 없다.
같이 산행하지못한 벗과 영광가기로 한 약속때문에 쉬지않고 하산하니
조금 힘이들었지만 만족한산행이었다.
하산후 영광을 거쳐 법성에 들러 한참제철인 꽃게를 샀는데
상인에게 속아서 냉동된 게를사고나니 기분이 언잖았다.
삶은 게와 소주한잔하고 그래도 괜찮은 하산주라 생각하고
즐거운 하루를 마감한다.
부부간에 주고 받는 비타민음료
운무때문에 신선대는 보이지 않네
규봉암 뒷편의 절모한 바위탑들
규봉암의 약수
인물무시하고 배경이 먼저란다.
입구에 종각
장불제에서 본 입석대